「'7명 사망'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전기차 화재 막을 '이동식 수조' 없었다」보도 관련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 사실은 이렇습니다.
■ 소방당국, 화재 원인으로 '전기차 폭발' 무게…"오전 10시 합동 조사" 관련
○ 2022. 9. 26. 오전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와 관련하여 현장 브리핑(9. 26. 오전 11시 경)을 통해 일부 매체에서 보도되고 있는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소 화재 원인에 대해 소방은 아직 확인된 사실이 없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상태에서 정밀 감식을 통해 밝히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전기차 화재 진압에 필요한 '이동식 수조' 보급률, 전국 14개 불과 관련
○ 현재 전기차 화재는 전세계적으로도 다량의 물을 주수하여 진화하는 것이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일부 국가에서 이동식 수조를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일부 시‧도에서 이동식 수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진압 방법이나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 이와 관련 민간기업 및 연구소 등 연구 진행 중
○ 또한, 이동식 수조는 화재 초기 불을 끄는 것이 아니라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후 재발화를 방지하기 위한 냉각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 정우택 "화재 발생한 대전 비롯 전국에 조속히 보급 계획 세워야" 관련
○ 실제 소방은 전기차 화재의 경우, 일반 차량 화재 보다 더 많은 소방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소방청 R&D 사업으로 전기차의 화재진압을 위한 최적 기술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연구 결과가 도출되면 전기차 화재진압에 대한 전술 또는 장비 도입이 구체화 될 예정입니다.

○ 소방청은 유관기관과의 정밀 감식을 통해 화재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