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비…내일 오전까지 50∼150㎜ 비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18일 전북은 호우주의보 속에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 많은 곳은 200mm 이상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정읍·남원·고창·순창·임실지역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이지만, 오후부터 점차 강해져 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16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순창 344㎜를 최고로 남원 237㎜, 고창 215㎜, 전주 126㎜, 군산 118㎜, 익산 71㎜ 등이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전주 22.1도, 군산 21.8도, 익산 21.8도, 남원 20.5도, 무주 19.9도, 장수 18.9도 등이다.
낮 기온은 27∼29도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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