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순국하신 이내원 소방관님께

작성일
2022-08-09
조회수
414
작성자
익명
안녕하세요? 저는 양천고등학교 2학년 8반 임승원이라고 합니다. 2022년 8월 8일 어제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던 날입니다. 유튜브에서 이와 관련된 뉴스를 보던 중 소방관님이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에 다큐멘터리로 소방관님을 봤었는데요, 다시 유튜브에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기억으로 제가 기억해낸 것은 소방관님의 성함이였습니다. 혹시 순직소방관추모관에 가보면 소방관님의 성함이 계실 것 같아서 예전에 순국하신 소방관님의 성함들을 찬찬히 찾아보던 결과, 소방관님의 성함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님, 저는 소방관님의 죽음을 그린 다큐멘터리가 제 18년 인생에서 본 다큐멘터리 중에서 가장 슬펐던 다큐멘터리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 29살이셨던 아내분과, 어린 따님 두분을 두고 세상을 떠나시던 모습, 도중에 헬기로 병원에 이송되기 직전, 생명의 흔적을 드러내셨던 모습 등등 그 다큐멘터리를 지금 찾을 수는 없지만, 장면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이내원 소방관님, 저는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소방관님,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소방관님꼐서는 이미 돌아가신 상태였고, 이승에서는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지만, 제가 소방관님을 이리도 선명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방관님을 때때로 기억하고, 또 추모하겠습니다. 소방관님의 영정사진이 기억에 남는 하루입니다. 지금 시각은 새벽 5시 8분입니다. 어서 자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그리고 다시 순직소방관추모관에 다시 들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서 제가 보낸 편지 찬찬히 읽어주시면서, 98년 당시 29살이셨던 아내분, 지금은 22년이니깐 53살이 되셨겠습니다. 아내분과 따님께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노트북 배터리가 거의 다 달았네요...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