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당신 곁에 있겠습니다. 저희 곁에 있어주십시오.

작성일
2022-06-08
조회수
1724
바삐 일상을 살다가도 문득,
그대들이 생각 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왈칵,
왜 그동안은 잊고 있었을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잊은 게 아닙니다.
잊지 않을 겁니다.

당신들 곁에 있겠습니다.

지나오신 날들과 남겨주신 길들을 걸으며
저희 후배들은 잊지 않고 기억하며,
당신들의 그 마음을 이어가겠습니다.

외로운 그곳이 아니길,
7만 소방인들이 당신들을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는 것만은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