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주임님

작성일
2022-05-13
조회수
2109
이형석 주임님
기억 못 하실 수도 있겠지만..

한 때 경기 남부에서 함께 현장활동 하던 의무소방 입니다.
지금은 모 시도에서 현직으로 생활하고 있어요.

화가 납니다.
전, 소방관은 모두 주임님 같은 분들일 줄 알았는데, 머뭇거리고, 현장에 안 들어가려 하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게 화가 납니다.

주임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기에, 그래서 유명을 달리하셨나 싶어 더 화가 납니다.

우리 조직은 몰라도, 세상 사람은 몰라도, 분명 누군가는 알 거라 생각합니다.

영면하소서..

못 다한 소임은 저희들에게 맡기시고 편히... 부디 편하게 쉬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