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하늘로 쓰는 편지 수정폼 제목 작성자 비밀번호 안녕하세요? 작년 일이니 벌써 세 달 정도 지났나봐요. 저희 회사의 모 교양 프로그램에서 홍제동 사고를 다루더군요. 늘 켜져있는 사무실 TV 소리에서 소방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간신히 눈물을 참았습니다. 그때는 제가 시골의 초등학생이라 그런 일이 있었단 것도 몰랐습니다. 적어도 저 때문에 피곤하신 소방관님들이 출동하실 일 없게, 늘 안전을 생활하는 것 외에 제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네요. 그저 회사일 열심히 하면, 가끔 소방관님들 쉬실 때 즐겁게 보실 방송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까요? 그런 도움이라도 된다 믿고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겠습니다. 여러가지 공직을 소개하는 글을 가끔 쓰는데, 소방에 대해 소개할 때는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의 가장 아래쪽을 링크하곤 합니다. 아마도 저만 알 정말 작디작은 감사 표현이지만, 그렇게 해서 한 분이라도 소방관님들의 희생을 생각하게 된다면 너무나 기쁘겠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저는 무사히 하루를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장 취소